오징어 게임 시즌 2 언제 개봉하는 지 정보

1. 오징어 게임 시즌 2 언제 개봉하는 지 정보

오징어게임은 2021년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이 영화 시리즈가 한창 핫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눌 때, 저는 보지 않아서 처음에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몰라 궁금증이 점점 커져갔

던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저는 단순한 게임물을 주제로 하는 영화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다니고 있던 회사 동료들이 요즘은 오징어게임을 보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빨리 보기를 권유해서 시청했다가 몰입력이 좋아서 하루만에 시리즈를 전부 다봤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제작 확정이 된 상태고, 2024년에 개봉 예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엄청난 채무를 가진 사람들을 초대해 게임에서 최종 승리할 경우 한명당 1억의 몸값을 더해 어마어마한 몇백억의 우승 상금을 지급하는 게임이 이 영화의 주된 게임 내용입니다. 그로 인해 주인공인 기훈을 비롯한 상우, 새벽, 알리 등은 엄청난 도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최대 문제는 바로 게임에서 지면 그 즉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을때 마다 1명 당 목숨 값인 1억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처음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징어게임에 참가했지만, 후에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살아남기 위해 게임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혼비백산하게 됩니다. 저는 5년전 쯤 채무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적 있습니다. 금액 면에서는 영화 속 참가자들과 비교가 안되게 적지만, 그들이 느끼는 고통을 저도 똑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마음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본 후에도 돈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내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떠올라 많이 슬펐습니다.

2. 오징어 게임 참가자 입장

제가 어느날 지하철역에서 오징어게임 참가 제안을 받는다면 저는 처음에는 상세한 게임 룰을 알지 못하니 참여 의사는 밝힐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 가면을 쓰고 이상한 옷차림으로 나타나 두건을 쓰고 차에 타라는 제안을 받는다면 그자리에서 거절하고 도망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차에 올라타서 낯선 곳에서 게임 시작 제안을 받는다해도, 게임 시작 전 다시 돌아가겠다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빚이 많다고 한들 일확천금의 돈을 위해 그렇게 불안한 선택을 하진 않을 것이고 다시 돌아와 보다 현실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개인회생, 개인파산, 워크아웃과 같은 제도가 있으니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나라의 힘을 빌려 빚을 상환하며 다시 살아갈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현실적인 방법이기에 저와 같은 선택을 한다면 오징어게임이라는 영화는 그 가치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일남의 행보에 대한 나의 생각

일남은 오징어게임에서 1번의 참가자로, 제일 연장자로 나오는 할아버지 참가자입니다. 영화 속에서 일남은 처음에는 아무도 의심을 하지 못할 정도로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 중반부에서 주인공 기훈과의 마지막 게임에서 진 후 이동한 담벼락 뒤로 총소리가 울려퍼지며 일남이 죽었음을 암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에서 최종 승리한 1인자 기훈은 어느날 일남의 쪽지를 받고 그를 찾아와 일남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오징어게임을 조종하는 배후 세력 중 한명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남은 기훈에게 그가 죽음의 병을 앞두고 옛날 시절로 돌아가 순수하게 즐겨보고 싶어서 게임에 1번으로 참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기훈은 격분하고, 우연히 마주치게 된 오징어게임 참가 초대자로 인해 새로운 게임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외국에 있는 딸을 보려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탑승하던 기훈은 돌연듯 발걸음을 돌리며 새로운 게임에 자신이 참가함을 알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영화에서 일남은 처음에는 그렇게 비중있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비극적 상황의 설계자 중 한명이었고, 기훈은 이로 인해 환멸과 구역질, 혐오를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막대한 부와 성공을 위해 달려와서 죽음을 앞두고 보니 그저 행복했던 옛날로 잠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이라고 일남은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로지 자기만 생각할 수 있는 위선자였고,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목숨을 기만했습니다. 그가 진정 자신의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싶었으면 게임을 주최할 게 아니라, 죽기 전 사회에 그 막대한 부를 기부하고 갈 생각을 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참 궁금합니다. 다만 시즌1에서처럼 많은 사람들이 돈에 희롱당하며 목숨을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